[피츠로이리더스 사용후기]
재미있게 배우는 홈스쿨링 영어 '피츠로이리더스' _ 피츠로이리더스로 평범한 아이.엄마도 집에서 영어가 술술~~
평범한 아이·엄마도 집에서 영어가 '술술'
세검정초등학교 2학년 표시하(9)양은 학교에 다녀오면 가방을 풀어두고 컴퓨터를 켠다. 부팅을 기다리는 동안 어제까지 읽었던 교재를 다시 한 번 읽어본다. 또박또박 발음해가며 4권의 교재를 읽는데 걸린 시간은 3분이 채 안 된다. 그 다음에는 CD를 열어 새로 배울 단원의 동영상 강의를 따라 교재를 읽는다. 15분짜리 동영상 강의는 영어 강의보다는 노래 교실처럼 느껴진다.불과 3달 전까지 알파벳을 외우느라 고생했던 기억은 벌써 까마득하다. 반복되는 비슷한 구조의 단어로 만들어진 문장을 읽다 보면 어느새 짧은 동화 한 편이 만들어진다. 영어공부를 하는 건지 동화책을 읽는 건지 구분이 되지 않는다. 시하양의 어머니인 노은경(38)씨는 "아이가 '피츠로이리더스'를 시작한 후 영어공부에 재미를 붙였다"고 말한다.
◆“하나도 안 지겨워요~”
이제 막 알파벳을 뗀 어린아이가 혼자 영어공부를 한다는 사실이 선뜻 믿어지지 않는다.
“큰애에게 처음 영어를 가르칠 때 동네 학원에 보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었어요. 그래서 둘째는 홈스쿨링으로 쉽게 시작하려고 결심했어요. 여기저기서 정보를 모아 나름 쉽다는 리딩 교재를 구해서 시켰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실패였다. 노씨는 “아이가 일주일 만에 힘들고 지겹다고 불평했다”고 말한다. 알파벳을 막 끝낸 아이가 갑자기 70개 이상의 단어가 나오는 동화책을 보는 건 무리였던 것이다.
1주일 만에 항복을 선언한 노씨는 우연히 신문에 실린 피츠로이리더스 광고를 보게 됐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는데, 시하양이 기대 이상으로 흥미를 보였다.
노씨는 이에 대해 “부담 없는 학습량과 단어가 누적되는 체계적인 시스템, 스마트펜과 동영상을 이용해 파닉스와 리딩을 동시에 진행하는 학습법 등 아이가 흥미를 가질만한 요소가 많다”고 덧붙였다.
“교재 70권과 워크북, 시디를 다 모아놔도 책장 한 칸이 채 안 될 정도로 적은 분량이예요. 아이가 질려버릴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오히려 처음에는 ‘이 정도 양으로 학습효과가 있을까?’하고 걱정했어요.”
◆‘보통 엄마’를 위한 현실적인 홈스쿨링
노씨는 피츠로이리더스의 또 다른 장점으로 ‘현실성’을 꼽았다.
“유명하다는 외국 교재들도 많이 봤지만 엄마가 가르치기엔 한계가 있었어요. 예를 들어 ‘apple’이라는 단어 하나를 가르친다고 해도 ‘빨갛다’ ‘새콤하다’ 등의 개념을 설명해야 해요. 그런데 보통의 엄마들이 영어로 이런 내용을 가르치는 것은 무리예요. ‘엄마는 CD만 틀어주면 됩니다’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는 교재들이 많은데, 피츠로이리더스만큼 이 내용이 잘 들어맞는 교재는 없는 것 같아요.”
노씨는 매일 아침 시하양이 그날 공부할 분량을 미리 훑어보고, 쓰기연습을 할 단어장만 준비해놓고 출근한다. 그리고 퇴근 후 저녁 시간에 시하양과 함께 그날 공부한 내용을 함께 읽어본다. 복습과 동영상 강의, 엄마와 함께하는 읽기를 모두 포함해도 하루 공부 시간이 30분을 넘지 않는다. 노씨는 “맞벌이 엄마들은 아이를 봐 줄 시간이 부족하다. 이전에 봤던 홈스쿨링 교재들은 이 부분에서 현실과 동떨어져있었다”고 말한다.
◆36년 역사와 3500개 교육기관이 인증한 학습법
피츠로이리더스 학습법은 1976년 호주 피츠로이 커뮤니티 스쿨에서 시작됐으며, 현재 전 세계 3500여 개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모 영어전문교육기관에서 1년 여간 일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교육을 실시. 7세 아동이 1년 만에 영어 소설을 읽는 단계까지 성장한 성과를 낸 사례가 있다.
피츠로이리더스를 국내에 도입한 키출판사 김기중 대표는 피츠로이리더스의 가장 큰 장점을 “소리(sound)와 의미(meaning)을 모두 고려한 학습법으로 리딩(reading)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닉스(phonics)를 익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사진_김구용 맛있는교육 기자
피츠로이리더스 보러가기 www.englishbus.co.kr 02 735 4021
